오늘(3일) 0시 기준으로,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<br />100명대로 진입한 건 지난달 17일 이후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최근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,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 이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다 27일 정점을 찍었는데요. <br /><br />이후부터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하더니, 17일 만에 처음으로 200명대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.<br /><br />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"우려했던 폭발적 확산세는 다소 꺾였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.5단계 실천을 거듭 당부했는데요.<br /><br />감소세는 분명히 긍정적 신호지만, 잠재된 불안요소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탁구장과 헬스장 등 일상 곳곳에서 소규모 감염이 잇따르고 있고,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또, 위중·중증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150명을 넘어섰는데요.<br /><br />언제든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는 상황인데, 만약 급증세로 다시 돌아선다면 병...